“발뒤꿈치 때문에 정떨어진다는 남친”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는 “이것 때문에 정떨어졌다는데 정상이냐”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여성 A씨는 “남자친구랑 소개팅으로 만나서 사귄 지 50일 정도 됐다”며 “나 원래 발뒤꿈치에 각질이 있어서 신경 쓰는 편이라 양말 벗어야 되는 상황을 잘 만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씨는 “근데 어쩔 수 없이 양말을 벗어야 하는 야릇한 상황이 왔는데 양말 벗을 때부터 매끄럽게 안 벗겨지고 양말에 뭐가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남친이 이상한 걸 느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뒤꿈치 관리 좀 하라면서 닿을 때마다 거친 느낌이랑 시각적으로도 깬다고 정떨어진다는데, 남자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는 거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발뒷꿈치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 정도는 있는 경우도 많은데 관리는 해야 한다”, “내발은 더 심한데 남친이 풋크림 발라주던데”, “저거때문에 정떨어진건 정상이라고 봄.
근데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 건 아닌거 같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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