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커뮤니티핫이슈

친구 아파트 놀이터서 놀고 싶었던 5살 유치원생, 포스터 갈기갈기 찢긴 채 발견됐다


찢긴 동심이 화제다.

ADVERTISEMENT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저희도 놀이터에서 놀아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5살 유치원생들의 간곡한 부탁이 적힌 종이가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치원생들은 “저희도 놀이터에서 놀아도 되나요?”라며 유치원에서 배운대로 수요일 10:30~11:30에 놀이터를 이용하고 싶다고 적어놨다.

ADVERTISEMENT

아이들은 “저희는 유치원 어린이다. 우리반 친구가 살고있는 아파트가 궁금해서 놀러가고 싶다. 친구와 함께 놀이터에서 놀아도 될까요?”라고 공손하게 물었다.

아래에는 투표칸도 마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놀아도 된다’가 압도적으로 높으며 훈훈하게 이야기가 종료되는 듯이 보였다.

ADVERTISEMENT

그런데 며칠 뒤 문제의 포스터가 갈기갈기 찢긴 채 발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치원 측에서 월요일에 수거를 해간다는 안내에도 불구하고, 한 입주민이 포스터를 찢어버린 것이다.

ADVERTISEMENT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포스터를 찢는 행위는 너무하다”는 반응을 입을 모아 보내고 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누리꾼들은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아파트에 사는게 벼슬인양 휘두르는 인간들 천박하다”, “반대표는 개인의 선택일 수 있지만, 동심을 찢을 필요는 없었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