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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먹고 만취한 남친이 엄마를 ‘언니’라 불렀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술버릇에 실망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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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의 글이 큰 화제를 모았다.

 

여성 A씨는 “4년 넘게 만난 남친이 있다. 슬슬 결혼을 생각할 때가 돼서 집에 데려가 부모님과 함께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상견례 당일 A씨의 아버지는 남친에게 술을 권했다. 이를 말리자 아버지는 “테스트 중이니 가만히 있어라”고 말했다. 결국 안동 소주 20잔 넘게 마신 남친은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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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4년 동안 보지 못했던 행동이 나왔다. 아빠 앞에서 화장실 같이 가달라고 손을 질질 끌고, 엄마가 젊다고 ‘언니’라 부르더라. 심지어’야’라면서 때리는 시늉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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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평소 의지하고 믿었던 남친이라 부모님 앞에서도 잘할 거라고 믿었는데 정말 기분 다 말아먹었다”며 “이런 남자 괜찮은 건가요? 술을 과하게 마시면 다 이런 건가요?”라고 조언을 구했다.point 25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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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억지로 술 먹인 사람이 더 문제다”, “인사불성 될 때까지 술 먹이고 인성 테스트라니 말도 안 된다”, “여친이 너무하긴 했지만 술을 먹이면 본색이 드러나긴 한다. 저런 술주정은 나도 반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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