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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렌트해 인천 갯벌에 빠뜨린 20대 커플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렌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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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의 한 갯벌에서 전기차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침수돼 소방대원이 출동한 사건의 결말을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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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커뮤니티 오너스클럽과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곳은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에서 측도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갯벌 한가운데에 도로가 나 있는 까닭에 썰물 때 해수면이 낮아 도로가 드러날 때만 차량이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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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운전한 20대 커플은 썰물 때 도로에 진입했다가 밀물이 차올라 고립된 것으로 보이며, 갯벌에 진입한 차량의 바퀴가 헛돈 까닭에 빠져나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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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 차량은 기아의 전기 SUV EV6로  출고가가 약 4600만원이고 풀옵션을 기준으로 약 5900만원에 이르는 고가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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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다행히 커플은 수리비를 내는 선에서 사고를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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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기차 회원이 사고 차의 폐차 여부를 확인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는데, 해당 회원은 렌터카 업체에 문의해 사고 차가 수리를 거쳐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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