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악화로, 창업뿐 만 아니라 취직도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배달 알바보다 훨씬 편하면서 쉽게 떼돈을 벌 수 있는 이른바 “꿀알바”가 소개돼 온라인 상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그 알바는 “전동 킥보드 충전 알바”. 이 알바는 킥보드를 수거해 집에서 편하게 충전하면서도 월 “최대 300만원”의 수입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방영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전동 킥보드 충전알바를 하는 남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방송에서 늦은 밤, 한 남자가 거리에 세워진 전동 킥보드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는 전동 킥보드를 여러 대를 자신의 차량에 싣더니, 자신의 집으로 갖고 들어가는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알고보니 그는 전동 킥보드 충천 알바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알바는 앱을 통해 충전이 필요한 킥보드를 확인한 후 집으로 가져와 전용 충전기로 충전을 시킨 뒤 킥보드를 다시 길거리에 갖다 놓으면 된다.
해당 남성은 이 알바를 통해 한 달에 약 3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수거할 전동 킥보드가 한 군데 모여있어 한 번에 여러 대를 수거할 경우 대 당 3천원 안 팎, 킥보드가 외진 곳에 위치할 경우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평균적으로는 킥보드 한 대 당 4천원 내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킥보드를 충전 시킨 후 제 자리에 갖다 놓기만 하면 되는 비교적 간단하고 시간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알바임을 감안하면, 꽤 쏠쏠한 알바임을 알 수 있다.
킥보드 충전 알바를 하려면 ‘라임’ 앱을 다운 받아 ‘라임 쥬서’로 가입 절차를 받으면 된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ㄹㅇ 진정한 꿀알바다”, “엄마 나 취업했어”, “제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았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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