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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직진하다가 90도 고꾸라진 임신부 차량.jpg


임신부가 타고 있던 차량이 추락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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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3시50분쯤 K5 승용차가 광주 동구 산수동 신양파크호텔 인근 모 커피숍 건물과 옹벽 사이로 떨어졌다.

 

이후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하얀색 승용차는 건물과 외벽 사이에서 90도로 고꾸라진 모습이었고, 운전자는 시민들 도움을 받아 좁은 차량문에서 간신히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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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차량 안에는 30대 초반 임신부 A씨 등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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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대형 크레인 등을 이용해 차량은 3시간여 만에 사고 현장에서 빠져 나왔다.

해당 사고가 난 건물 외벽은 가스배관이 설치돼 있어 하마터면 가스누출에 따른 폭발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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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가 후진하려다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것 같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누리꾼들은 “다행이다. 근데 면허는 취소시켜라. 저정도 운전실력이면 살인병기다”, “임산부가 진짜 겁도 없다….정신바짝차리고 운전해야지”, “해외소식이네 ㅋㅋㅋㅋㅋ”, “후진으로 저모양이 나올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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