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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병사가 2년만에 깨어나 뱉은 ‘소름돋는’ 첫마디 (사진)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난 아들이 전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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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이등병이 식물인간상태에서 2년 만에 극적으로 깨어난 가운데, 군의 은폐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됐다.

KBS

과거 2014년 11월 KBS1 ‘시사기획 창’에서는 구 이병 구타 의혹 사건을 조명시킨 ‘식물인간 이등병 사실대로 말해줘’가 방송됐고 많은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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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011년 11월 강원도 철원의 자대배치 받고 19일 만에 부대 안에서 ‘의문의 사고’를 당한 구 이병.

그는 ‘뇌동정맥 기형에 의한 뇌출혈’ 상태로 발견됐는데 군병원을 거쳐 민간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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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전해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구 이병의 가족들은 뒤통수에 있는 상처를 보고 의혹을 제기했으나 당시 육군 제 15사단 관계자들은 “당시 군의관이 욕창이라고 말했기에 따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단순 뇌출혈로 쓰러졌고 부대원의 폭행과 가혹행위가 없었다”라며 수사를 종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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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시사기획 창’

그렇게 사건이 종결되고 끝날 줄 알았지만 1년 7개월만에 구 이병은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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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군에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폭행 병사들의 이름과 당시 정황을 구체적으로 폭로했다.

KBS1 ‘시사기획 창’

구 이병은 인터뷰를 통해 “(가해 병사가) 무엇으로 어디를 때렸냐”라는 질문에 “각목으로 머리를 때렸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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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행을 했다는 선임병사 2명의 이름과 구타 장소를 구체적으로 진술했으며 “000, 000가 연병장 위로 끌고 갔다고” 설명했다.

구 이병은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대로 말해줘”라며 힙겹게 한글자씩 말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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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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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시사기획 창’

황당한 것은 당시 군 수사당국이 구 이병의 뒤통수 상처흔적을 사건당일 인지하고도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점이 해당 방송 취재과정에서 드러났으며 또 수사기록에 주요 목격자로 등장했던 인물들의 진술도 바뀌는 등 수사 기록에 대해 의문도 크게 증폭됐다.point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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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사당국이 애초에 수사를 할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구심 역시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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