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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항공기 조종사가 피운 담배”..탑승객 66명 ‘전원 사망’


지난 27일(현지시간) 해외매체 ‘더 선'(The Sun)에 따르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항공기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의 담배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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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지난 2016년 5월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그리스 크라테섬 남쪽 지중해에 불가사의한 상황에서 추락한 사고의 원인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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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상공에서 추락하기 직전 격렬하게 방향을 틀었지만 추락을 피할 수 없었고, 해당 사고로 66명의 승객 전원과 승무원이 사망했다.

당시 이집트 당국은 비행기 추락 사고 희생자의 시신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었다며 여객기가 테러 공격으로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신빙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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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식 조사 결과 조종사가 조종석에서 불붙인 담배 연기가 비상용 마스크에서 누출된 산소를 실수로 점화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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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는 이와 관련해 여객기가 바다에 추락하기 몇분 전, 산소가 빠져나가며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더 선'(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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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전문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집트 조종사들이 조종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관행은 금지되어있지 않았다.

유족들은 원인을 알게 되자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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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족은 “우리는 2016년부터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아무로 우리에게 공식적으로 말해주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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