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사람들

“이강인 선발 출전했더라면 가나전 이겼을 것” 분석에 이강인이 전한 자신의 생각


이강인 인터뷰

ADVERTISEMENT

 

월드컵 가나전에서 2-0으로 지고 있는 대한민국이 교체카드로 이강인을 꺼냈고, 이에 부응하듯 바로 골을 만들어냈다.

 

뉴스1

이강인 선수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경기 흐름이 바뀌어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ADVERTISEMENT

이 때문에 가나전 후 국내 축구 팬들은 벤투 감독에게 왜 이강인을 선발로 쓰지 않는지, 왜 이강인을 늘 조커로만 활용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국내 축구팬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도 이강인을 내내 투입했다면 경기 흐름이 달라졌을 거라 분석하기도 했다.

ADVERTISEMENT
중앙일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이강인이 90분간 뛰었다면 경기 결과를 바꿨을 수 있다’란 기사를 내보내 화제이다.

ADVERTISEMENT

 

해당 매체는 “한국이 가나에 0-2로 뒤지며 (승리에 대한)희망이 끊어진 상황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2번째 교체로 이강인을 투입했다”며 “그는 들어간지 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조규성의 머리 앞으로 올렸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이어 “이강인은 2-3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3번째 골을 노렸다. 무엇보다 그러한 책임을 짊어졌던 선수가 21세라는 것이 놀랍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

또, “태극전사들은 볼을 찾아 공격을 개시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이강인을 찾았다”며 “그가 박스에 보낸 공은 가나 수비진 사이에서는 공포를 일으켰다. 덕분에 손흥민에게도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줬다”고 이강인 투입 효과를 언급했다.

ADVERTISEMENT

 

매체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포르투갈전에서 이강인은 그 차이점을 증명할 수 있다. 그가 90분을 뛸 수 있는 지 여부는 한국에게 중요한 문제”라고 앞으로 있을 포르투갈전을 이야기했다.

 

ADVERTISEMENT

이와 같은 분석에 이강인은 벤투 감독을 신뢰한다며 오직 팀을 도울 생각뿐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가나전 이강인/경기신문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로 나오고 싶은 마음이 없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것”이라며 “저는 감독님 결정을 100% 신뢰한다. 기회가 되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ADVERTISEMENT

 

또 “투입될 때 2-0으로 지고 있었기 때문에 (감독님이) 최대한 공격적이고 골에 가까운 플레이를 원하셨다”며 “팀을 도와줄 생각밖에 없었다. 들어간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열심히 뛰고 팀에 도움이 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선수는 결과로 얘기하는 거라 매우 아쉽다. 다음 경기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팀에 도움이 돼 승리하도록 노력할 거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똑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 포르투갈전 각오를 보였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