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사회핫이슈

“공중에서 코피터지게 폭행당했다” 공군사관학교 ‘비행교수 폭행’ 고발 의혹에 내부 감찰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에서 비행교수가 조종 훈련 중 학생조종사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전해져 내부 감찰이 시작됐다.

 

ADVERTISEMENT

제보에 따르면 해당 A교수는 지난해 비행실습를 하며 학생조종사들이 조작이 미숙하다고 느낄 경우 주먹으로 얼굴, 머리, 몸통 등을 무차별 폭행했다고 전해졌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한 학생은 코피가 터질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가 주로 학생 장교들을 하늘에 있을 때 가격했다고 한다.

그동안 학생조종사들은 비행 중 폭행 증거를 수집하기도 어렵고 향후 불이익을 받을까봐 A교수 구타에 대해 함구했다고 한다.

 

ADVERTISEMENT
YTN

 

그러나 폭행 의혹이 제기되고 공사 측은 감찰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공군은 4월 3일(금) 본 사건을 인지한 이후, 4월 6일(월)부터 해당 교수를 포함하여 전 비행교육 부대로 범위를 확대하여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중앙일보

 

그리고 그 결과, 해당 교수에 대해 폭언 및 폭행 혐의가 확인됐다고 알렸다.

 

ADVERTISEMENT

이어 동일부대와 다른 부대(3훈비)의 비행교수들 중에도 유사한 혐의가 있는 점이 포착되 이들에 대한 군사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공사 측은 “공군은 감찰 및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A교수는 학생조종사 폭행 의혹에 대해 개인적으로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답하며 “폭행을 했는지 안했는지에 대해서도 현재는 입장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