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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화끈했던 남친이 변했어요”…남친 ‘시민의식’ 때문에 정떨어진다는 여자 사연


“남자친구 시민의식 때문에 정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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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정 떨어지는 남자친구 행동”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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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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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성 A 씨는 “사람이 많으면 공공장소에서는 남들한테 피해 주면 안된다며 안지도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point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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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씨는 “처음에는 남자답고 뭘 하더라도 화끈하고 어른스러워 보여서 애정이 생겼었는데 요즘은 이런 시민의식때문에 정 떨어진다”고 전했다.point 73 | 1

 

바빠서 무단횡단하려고 하면 “그런 짓 좀 하지마”라며 혼내고, 아이스크림 먹고 막대기를 땅에 버렸는데 그걸 주워오더니 집에 갈 때까지 들고다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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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너무 정떨어지는데 이런 남자들도 있냐. 마음 같아서는 욕 하고 헤어지고 싶은데 다른 남자를 못 만날 것 같다”며 토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친 당장 도망가세요”, “대체 왜 사귀는 건지 모르겠다”, “인성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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