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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에 경력 쌓고 ‘천재 의사’라 불리던 남성이 사실 초등학교 중퇴한 ‘사기꾼’입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코로나19 의료 봉사에 자원해 ‘천재 의사’로 이름을 알린 남성이 사실 사기꾼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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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온라인 매체 리저널 오우발러는 인도에서 ‘천재 의사’라 불리던 의사 비라간뎀 떼자가 초등학교를 자퇴한 사기꾼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보도에 따르면 비라간뎀 떼자는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16개의 병원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의료 봉사에 자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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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비라간뎀 떼자는 부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 기소됐다. 그러나 부인을 폭행한 혐의뿐만 아니라 다른 범죄 행위도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알고 보니 그는 과거 초등학교를 자퇴했으며, 그동안 가명을 사용해 의사 행세를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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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였던 비라간뎀 떼자는 레디 박사라 불리는 남성에게 지원을 받으며 신분증을 비롯한 서류들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학위 증명서를 조작한 비라간뎀 떼자는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의학 서적을 읽고, 관련 지식을 배웠다. 그 결과 아무에게도 의심받지 않고 의사 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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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은 “비라간뎀 떼자의 머리가 정말 좋다. 그가 의학 관련 공부를 했기 때문에 동료 의사들도 눈치채지 못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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