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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을 쇠망치로 내려치는 줄..” 레이저 시술 후 피범벅 된 얼굴, 피부과 원장이 ‘연극배우’였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실화 On’에는 ‘의사 연기 현실판?! 피부과 원장 행세한 연극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년 전 한 피부과를 다녀온 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다니고 있다는 여성 A 씨의 턱에는 손가락 엄지손톱 만큼의 커다란 흉터가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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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웃을 때마다 턱의 흉터로 인해 주름이 만들어졌다. 그는 당시 피부과 시술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유튜브 채널 ‘실화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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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제의 한 병원에서 눈 밑의 간단한 필러를 하면서 서비스라며 물광 레이저 시술을 해줬지만, 그 시술을 받은 뒤 없었던 커다란 흉터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실화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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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피부과 전문의는 “붓기를 가라앉히려면 (고주파를) 아주 약하게 해야 하는데 너무 (강하게) 리프팅 목적으로 하는 세기로 해서 지방이 녹아내렸지 않았을까 싶다”며 “턱부위가 상처를 받아서 받아서 아마 밑에 있는 근육하고 달라붙어 있는 상황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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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실화On’
유튜브 채널 ‘실화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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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치료 당시 망치로 턱을 내리치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피가 마구 터졌고, 의사는 치료의 목적으로 무엇인가 했지만 옆에 있던 간호사는 “원장님 이러면 화상입어요”라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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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실화On’
유튜브 채널 ‘실화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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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술이 끝난 A씨의 얼굴은 화상을 입어 온통 붉었고 부어 있었다.

A 씨는 수술 당시 얼굴이 너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실화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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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게도 피부과 원장 B 씨는 의사 면허가 없는 ‘연극배우’였다.

약은 공단에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비급여 약만 처방해 왔기 때문에 인근 약국 약사들 또한 병원 원장으로 알고 있었다.

 

유튜브 채널 ‘실화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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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원장 행세를 한 것이 확인된 것만 5년이었으며, 피해자 또한 한둘이 아니었다.

B씨는 병원에서 행정 일을 했었다고 하며 어깨너머로 의사의 진료를 봤고, 레이저 시술이 너무 쉬워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레이저 납품 업체 직원에게 작동법을 배웠고, 2016년에는 부산 시내에 본인 명의로 피부과까지 차리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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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나 의원은 의사만 개설할 수 있지만, ‘의료 생협’의 경우 의사를 고용하면 일반인도 개설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유튜브 채널 ‘실화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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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이마에 필러를 맞고 울퉁불퉁해지면서 두피까지 올라간 환자, 140만 원을 들여 미백 관리를 받은 후 얼굴 전체에 흉터가 남은 환자도 있었다.

그렇게 자신의 병원에서 진짜 의사인 척 당당하게 활동을 해 온 것이다.

 

유튜브 채널 ‘실화On’
유튜브 채널 ‘실화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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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품이 아닌 정체불명의 필러 약을 환자에게 사용하려고 해서, 간호사가 이를 거부한 일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 채널 ‘실화On’
유튜브 채널 ‘실화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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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는 그렇게 번 돈으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해왔고, 환자들은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

그가 운영했던 병원에 다녀간 환자 수만 대략 4천여 명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유튜브 채널 ‘실화On’
유튜브 채널 ‘실화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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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력하게 처벌해주세요”, “저런 사람은 얼굴을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보호는 보호 받을 사람이 받아야죠”, “진짜 기가 찬다”, “양심을 팔아먹은 인간 쓰레기 결정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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