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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이야 너도 쳤어”라던 지하철 휴대폰 폭행 20대 만취녀 결국 구속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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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서울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60대 남성을 가격한 20대 여성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남부지방법원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지만 주거지 불분명 등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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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씨가 주거지를 끝까지 제대로 얘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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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휴대폰을 ‘위험한 물건’으로 보고,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는데, 특수상해는 중범죄로 분류돼 벌금형이 존재하지 않고 형량이 최소 징역 1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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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6일 밤 9시46분쯤 지하철 9호선에서 B씨를 휴대폰으로 수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A씨가 전동차 안에 침을 뱉자 A씨의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해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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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장 영상이 올라와 퍼지기 시작했고 해당 영상에는 A씨가 “너도 쳤어, 쌍방이야” “더러우니깐 놔라”고 소리치며 B씨의 머리를 가격하는 모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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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민 2명도 폭행을 당했지만 피해자를 찾을 수 없어 입건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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