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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치대생 여친 임신시키고 싶다는 30대 취준생 남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성의 글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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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A씨는 “전 30살이고, 현재 고졸 취업준비생 겸 편의점 알바 중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여자친구는 20살이고, 치대생 예과 1학년이다. 여친은 수능이 끝나고 여행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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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여자친구와 사귄 지 4개월 정도 됐다”며 “그런데 여자친구가 너무 좋고, 결혼하고 싶다. 연애를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사람 볼 줄은 안다고 자부한다. 정말 생애 최고의 여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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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조건 때문에 그런 거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조건도 조건이지만 성격이 별로면 정이 안 간다”며 “외모는 객관적으로 보기엔 그렇게 예쁘진 않다.point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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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성품이 정말 착하고 좋고 마음씨가 예쁘다”고 고백했다.point 34 | A씨는 “본인이 공부하면서 경제적인 집안 상황 때문에 학생들 간에 학력 격차가 많이 나는 것을 실감했다며 무료 과외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point 10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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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보다 훨씬 어른스럽고 성숙하고 과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여친은 아직 어려서 결혼을 생각할 만한 나이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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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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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속도위반까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point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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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친이 아이를 갖고 같이 살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반드시 막노동을 해서라도 가정을 꾸려나갈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point 6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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