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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강원도 북서부에 위치한 철원으로 간 사람이 코로나 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철원군청이 철원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공개했다.
29일 철원군청은 재난 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을 알렸다.
철원 10번째 확진자 A는 6사단의 장병으로, 철원 양지리에서 군 복무중인 군인이다.
지난 27일 인천에서 동송시외버스터미널(경기고속)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동송 캐슬PC방을 들른 뒤 신의주국밥에서 식사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했다.
역학조사 결과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철원군청은 “확진자 동선에 계셨던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서 상담 후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확진자가 군인인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또 군인들의 휴가와 외출이 제한되지는 않을까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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