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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가 담배 펴도 되나요?”… 전설의 네이트판 사연


어린이집 교사를 저격한 글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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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담배 피는 어린이집 선생님 어떡하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gettyimages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이는 지난 2016년 네이트판에 처음 등장한 이후, 주기적으로 논란을 부르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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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자 A씨는 맞벌이로 3살된 아들을 키우는 부모였다.

gettyimages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좋으시고 친절하셔서 참 마음에 들었는데 어제 못볼걸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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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내에 있는 술집으로 들어가려는데 거기 문옆에 사람들이 모여서 담배를 피고 있더라. 술이 만취가 되서 남자들이랑 떠들면서 담배를 뻑뻑 피는데 충격이더라”고 덧붙였다.

gettyimages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가 목격한 사람은 아들의 어린이집 선생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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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평소에 머리 묶고 단정하던 선생님만 보다가, 나시티에 엄청 짧은 바지 입고 남자한테 반쯤 붙어서 담배 피는 모습을 보니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네이트판

이어 “저희 애라도 다른 곳으로 옮길까 싶다.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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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글은 갑론을박을 불렀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일부 누리꾼들은 “집에서 애 키우세요”, “그렇게 거르면 남는 사람 없을듯”, “일하면서 핀 것도 아니고 사생활을 어쩌란 거지” 등의 선생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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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담배는 절대 안됨. 간접 흡연이 싫어서라도 어린이집 옮길듯”, “다른건 상관 없는데, 담배는 간접흡연 애한테도 위험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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