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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에 부정적 리뷰 남겼다가 1년 동안 주문 취소당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최근 배달 어플에서 부정적인 리뷰를 작성했다가 1년간 주문 취소당한 네티즌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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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 A씨가 작성한 리뷰가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A씨는 “1년 전 해당 음식점에서 배달을 시켰다. 당시 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안 좋은 리뷰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후 주문을 할 때마다 ‘주문이 취소되었습니다’는 문자가 왔다. A씨는 “주문 취소가 8번 넘게 반복되자 ‘내가 안 좋은 리뷰를 남겨서 나를 거르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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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A씨는 “처음에는 재료 소진이라고 생각했지만, 주문이 취소된 날 다른 사람들은 배달을 시켰더라. 고객을 거르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빠서 한동안 주문을 안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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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씨는 배달 어플을 통해 해당 음식점에서 또 한번 주문을 했다. A씨는 “‘어차피 취소 될테니까 한번 주문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주문이 되더라. 시간이 지나서 잊은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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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몇 분 후 배달 음식이 도착했다. 배달 기사는 “맛있게 드시고 리뷰 좋게 부탁드려요”라며 음식을 건넸다. 음식에는 ‘언니 오랜만이에요…리뷰 잘 부탁드려요’라는 쪽지가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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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쪽지를 보고) 민망하고 죄송했다.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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