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지긴 아깝다”.... 논란 중인 ‘디지털 교도소’ 운영 재개 알린 운영자 - Newsn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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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8 4월 2021
eca09cebaaa9 ec9786ec9d8c 73.png?resize=1200,630 - “없어지긴 아깝다”.... 논란 중인 ‘디지털 교도소’ 운영 재개 알린 운영자

“없어지긴 아깝다”…. 논란 중인 ‘디지털 교도소’ 운영 재개 알린 운영자

성 범죄 저지른 이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불법 사이트 ‘디지털 교도소’가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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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폐쇄된 디지털 교도소 홈페이지에는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해당 공지에서 자신을 디지털교도소의 2대 운영자라 밝힌 A씨는 “디지털 교도소는 이대로 사라지기엔 너무나 아까운 웹사이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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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기 운영진들이 경찰에 의해 모두 신원이 특정되었고, 인터폴 적색수배가 된 상황입니다”라며 “1기 운영진들은 운영을 포기하고 잠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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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이어 그는 1기 운영자가 이러한 사태에 대비해 여러 조력자들에게 관리계정을 제공했다며 “고심 끝에 제가 사이트의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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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법원판결 등 확실한 증거들이 존재할 때에만 신상을 공개할 것이다”라며 운영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또한 그는 “업로드된 게시글 중 증거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삭제하였고, 일부는 증거 보완 후 재업로드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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