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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있다고 끝까지 참으면 안된다” ‘의사’들도 아프면 진통제부터 챙겨먹는 ‘놀라운’ 이유


통증 증폭현상(Wind-up Phenomenon) – 통각신경은 자극을 빠르게 반복해도 역치가 높아지지않고 반복된 자극이 합쳐지면서 통각신경의 활성이 증가된다. 보통의 신경세포와 달리 통각신경은 자극이 반복되면 사람몸이 거기 적응해서 줄어들지않고 오히려 증가한다. 고대부터 고문이 효과적인인 이유가 여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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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중추감각 Central sensitization 통증이 몇달간 지속되면 통각신경이 흥분하는 역치가 낮아지고 대뇌로 신호가 보내는 빈도가 더증가하는데 즉, 작은 자극에도 더큰 통증을 더 자주 느끼게 된다는 것이죠.  심지어 정상상태에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도록 몸이 변해버릴수가 있는데 극단적인 예가 CRPS 라는 병입니다. 지속되는 통증은 우리의몸을 변화시키는데 특히 뇌와 척수를 포함하는 신경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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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는 매일 사라지고 다시 생겨나는 약 1000억개의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신경세포들의 구조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에 피드백해서 변합니다.point 74 | 이를 뇌의 가소성이라고 하는데, 통증자극이 뇌로 오랜기간 들어가면 뇌의회로 구조가 통증을 더 자주 강하게 느끼도록 변해 버리는 거죠.point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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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자극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을 느끼게됩니다.point 35 | 여기서 제가 예로 들고싶은건 사지절단 환자들의 팬텀페인 (Phantom pain) 입니다.point 78 | 팔다리가 잘린 사지절단 환자들은 대부분 절단후 몇개월간 사라진 팔다리가 남아있는 듯한 감각을 느끼는데 그중 일부는 사라진 팔다리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낍니다.point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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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나 다리에서 들어오는 통각 신경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해당보위의 통증을 느낀다는거죠.point 41 | 이런환자들을 조사해봤더니 절단전에 그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앓았던 경우가 많았습니다.point 80 | 그러니까 절단전에 있었던 만성적인 통증이 뇌의 회로구조를 변하게 했고, 절단수술후 해당통증을 유발하는 팔다리가 없어졌지만 변화된 뇌가 같은부위에 통증을 계속 느끼게 하는거죠.point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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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통증이 있는 환자들이 진통제를 먹지않으려할때 이렇게 설명합니다.point 31 | point 38 | 1

 

“통증이라는건 자전거 타기와 비슷해요 .point 68 | 어릴때 자전거를 배워두면 몇십년동안 타지않아도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나이가들어도 조금만 연습하면 금방 다시 탈수있죠, 비슷하게 젊을때 만성적인 통증이 있으면 우리몸이 그 통증을 기억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조금만 자극이 들어와도 쉽게 통증을 느끼게됩니다.point 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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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스크나 척추협착증처럼 신경이 손상되어서 생기는 통증은 더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point 38 | 이상이 제가 아프면 참지않고 바로 진통제를 먹는 이유입니다.point 64 | point 71 | 1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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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진통제가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아픔을 참으면서 피하기만하는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아프면 상황에 맞는 진통제를 복용해서 통증을 완화해야 나중에 덜아프다고 합니다. 

 

진통소염제를 정리하면

 

보통때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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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소염효과가 필요하면 나프록센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으면서 / 위장질환은 없으면 나프록센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은 없는데 / 위장질환이 있으면 쎌레콕십

 

심장질환 위장질환 전부다 있으면 NSAIDs 말고 다른치료방법을 알아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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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게 NSAIDs 처방은 금지이며,

나프록센은 위점막 보호제와 함께 복용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