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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떨어뜨려 대기권 재진입 고열로 볶은 ‘커피’의 후덜덜한 가격 클라스


이제 ‘우주 커피’의 시대가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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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사히신문은 2017년 창업한 미국 벤처기업 ‘스페이스 로스터스(Space Roasters)’사가 2020년 커피 콩을 볶기 위한 로켓을 발사한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 로스터스는 자체 개발한 캡슐에 유기농 커피콩을 담아 로켓에 실을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캡슐은 고도 180~200㎞ 우주에서 분리돼 낙하하다 대기권 재진입시 발생하는 고열로 안에 담긴 커피가 볶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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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Rx Science

 

캡슐은 대기권 재진입 시 발생하는 엄청난 열을 막고 내부를 200도로 유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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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에는 75㎏들이 실린더 4개가 들어가며 무중력 상태에서 볶기 때문에 커피콩에 열이 균등하게 전달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he Space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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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단 20분이다.

 

회사의 경영진은 “지상에서 볶으면 열이 표면에 닿아 콩이 눌기도 하지만 무중력 상태에서는 열이 균등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완벽한 볶기’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초의 우주 커피는 창업자의 출신국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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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회사 측은 올해 2월 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나 정확한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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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에서는 한 잔에 50만 원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