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유세 중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를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사전투표 둘째 날 김은혜 후보는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돕기 위해 일산호수공원에 방문했다.
이 고양시장 후보의 연설이 끝나가고 김 후보의 차례가 다가올 때쯤 현장에 아이를 잃어버려 혼비백산한 한 아이 엄마가 발견됐고,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아이의 엄마에게 집중됐다.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김 후보는 즉각 아이 엄마를 무대 위로 불러 내 마이크를 손에 쥐여줬고, 아이 엄마는 떨리는 목소리로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주변을 계속해서 둘러봤다.
지지자들도 함께 아이의 이름을 외치자 이내 무대 왼쪽에서 아이를 발견했다는 소리를 듣고,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를 찾던 엄마는 아이를 발견하자 달려가 엄마는 아이를 꼭 끌어안은 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무대 위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김 후보는 이 후보와 함께 안도감을 내비쳤다.
이후 아이 엄마가 아들과 함께 자리를 떠나자 소개를 시작하며 선거유세에 들어갔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를 찾아서 정말 다행이다”, “유세 중단하고 다같이 찾아준 게 감동이다”, “(김 후보가)예의 있고 마음이 따뜻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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