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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끔 내 자신이 소름끼친다”…낙태 두번한 초등학교 여교사의 고백


솔직한 교사의 고백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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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낙태 두번한 여선생’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초등학교 교사라고 소개했다.

 

A씨는 “처음으로 솔직하게 써본다. 나 스무살에 띠동갑 남자 만났었다. 나랑 결혼하려고 임신 시켰는데 부모님께 차마 말씀 드릴 용기가 없어 병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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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이어 “두번째 만났던 CC 남자친구. 예전 일 고백했고 삼년 사귀고 진짜 딱 한번의 실수로 또 임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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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명확히 책임을 지겠다고 하지 않는 남자친구를 보고 낙태를 결심했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그 뒤로 남자 안 만나고 있다. 만날 생각도 없으니 혹여나 걱정하지 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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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나도 내가 가끔 소름끼친다. 그런 짓을 하고도 웃고 다니고 애들 예뻐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A씨에게 응원의 말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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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쓰레기 같은 것들 만나서 고생했다. 여자는 그 트라우마로 비혼이 됐는데 남자들은 잘 살겠지. 인생 참 거지같다”, “둘이 좋아하다 임신하고 남자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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