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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음주운전’ 가해자, 패딩으로 동여매고 취재진 앞에 첫 등장… “여전히 당당” (영상)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한 음주 운전자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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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음주 운전자 A씨(33, 여성)는 오후 인천 중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인천지방법원으로 이동했다.

네이버뉴스

A씨는 2시 반부터 열린 인천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했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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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패딩 차림으로 전신을 꽁꽁 가리고 나타났다.

KBS 뉴스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으며, 양손은 담요로 덮어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게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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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걸음걸이 만큼은 여전히 당당한 모습이었다.

경인일보

A씨는 취재진이 “유족에게 할 말은 없는지”, “사고 후 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았는지”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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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측에 사과도 하지 않고 경찰차에 탑승했다.

한국경제

한편 A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인천시 을왕리해수욕장 부근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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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긴 상태였으며 이 사고로 치킨 배달일을 하던 50대 가장 B씨가 사망했다.

 

OBS경인TV

숨진 B씨의 딸은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고 55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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