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을 통해 반려견을 찾은 주인이 화제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당근마켓 댕댕이 분실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중고거래 모바일 플랫폼인 ‘당근 마켓’.
특히 ‘당근 마켓’은 다른 중고거래와는 다르게 동네 주민들을 연결하는 장소다.
A씨는 산책을 하다 반려견인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잃어버렸다.
A씨는 당근마켓에 “동산아파트 근처에서 없어졌다더라. 남편이 배변차 밖에 데리고 나갔다가 한눈 판 사이에 없어졌대요. 보신분 연락 주세요”라고 적었다.
A씨는 반려견의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도움을 청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보를 받았다.
A씨는 “찾았다. 털보네 닭집에서 닭 얻어먹고 있더라”고 결말을 전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찾아서 다행이다. 남편은 왜 한눈을 파냐”, “리드줄이 강아지 얼굴이 작아서 빠졌대요”, “닭을 왜 먹고 있어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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