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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입은 외국인 여성 우대 …” 보령머드 축제 내국인 차별 대우 논란


보령 머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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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가운데 문제가 생겨 화제이다.

보령머드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온몸에 머드를 흠뻑 바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뉴스1

국비 지원을 받는 행사에 외국인을 우대하고 내국인을 차별 한다는 상황이 알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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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 A씨는 “전날(20일) 케이팝(K-POP) 콘서트를 했는데 무대(관람석의 오기인 듯)가 반으로 나뉘어 있어 이상했다”며 경험담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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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에 따르면 무대 앞쪽 자리는 외국인 전용석으로 내국인이 차지할 수 없게 구분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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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아이돌 공연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 앞은 외국인들에게만 허용됐고, 내국인들은 그 뒤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공연이 시작돼도 내국인들은 멀찍이서 육안으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율동을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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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모든 내국인이 찬밥 신세인 것은 아니었고, “중간 관리자급 행사 관계자가 아는 지인 자식들이라며 외국인 존으로 들여보내는 것을 목격했다”고 글쓴이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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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어딜 한국인이 케이팝 콘서트를 가까이서 볼려고 해?”라는 냉소를 남기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행사 주도한 공무원들 문책해야 한다”, “이게 국내 축제지 해외 축제냐?”, “예전부터 수영복 입은 외국인 여성만 우대하는 축제”, “나중에 금발 염색하고 비키니 입고 간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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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많이 오는 세계적 축제라고 홍보하려고 사진 거리를 만드는 것”이라는 질책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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