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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호주로 ‘워홀’ 떠난 20대 한국인 여성 4명 즉사 (+사고현장)


지난 13일(현지시각) 호주 공영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간 20대 한국인 여성 4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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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pixabay

 

13일 오후 5시 30분쯤 호주 퀸즐랜드주 남부의 뉴잉글랜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트레일러트럭과 SUV 차량이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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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트럭은 도로에 진입하던 SUV 차량과 충돌한 뒤에도 150m 가량 더 이동한 후에야 멈춰 섰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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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고로 트럭 운전자는 경미한 상처만 입은 반면, SUV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한국인 여성 4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현지 경찰은 사망한 한국인 여성들이 워킹홀리데이 농장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고 전하며, “이들이 호주에 온 지는 몇 주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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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지 경찰은 (SUV를 몰던) 한국인 여성이 교차로에서 트럭에 길을 양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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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한국 영사관과 합의해 유족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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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호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호주의 교통 규칙이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운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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