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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이어 중앙대까지 ‘집단 커닝’ 모의 적발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기말고사에서 집단 커닝 행위가 발각돼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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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앙대에 따르면 공공인재학부에 개설된 헌법 과목 수강생 일부가 다음 주 예정된 기말고사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하기 위해 모의하다 들통났다.

뉴스1

 

학생들은 앞서 온라인 중간고사를 치를 때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시험 답안에 필요한 판례와 속기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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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말고사를 앞두고 다시 속기록을 공유하려던 채팅방에 있던 학생과 동명이인인 학생을 잘못 초대해 부정행위 정황이 외부에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SBS

당사자들은 학생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교수님께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자수했다. 무조건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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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한 뒤 징계 수위나 시험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누리꾼들은 “위조와 사기, 컨닝이 판치는구나”, “학생들이라도 제발 정신을 차리길”, “잠깐의 편함을 위해 미래를 날릴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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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외대에서도 지난 18일 한 교양과목 수강생들이 기말고사를 앞두고 집단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온라인으로 이 교양과목을 듣는 학생 988명 중 700여 명이  최소 4개의 대화방을 열어 객관식 및 서술형 문제의 정답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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