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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절반이 억대 연봉…욕하지 말고 능력되면 입사해” KBS 직원 글에 네티즌 공분


직장인 커뮤니티에 KBS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KBS에 불만 갖지 말고 능력 되면 입사하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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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우리 회사 가지고 불만이 많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경제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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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쓴이는 “너네가 아무리 뭐라 해도 우리 회사 정년은 보장된다. 수신료는 전기요금에 포함돼서 꼬박꼬박 내야 한다”며 “평균 연봉 1억이고 성과급 같은 건 없어서 직원 절반은 매년 1억 이상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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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그러면서 “제발 밖에서 우리 직원들 욕하지 말고 능력 되고 기회 되면 우리 사우님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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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KBS 직원 60%가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고 억대 연봉자 가운데 73.8%인 2,053명은 무보직”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KBS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며 “1억 원 이상 연봉자는 2020년도 연간 급여대장 기준 46.4%이며 이 비율은 2018년 51.7%에서 꾸준한 감소 추세에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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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코리아

또 “무보직자도 2020년 1500여 명 수준으로 김웅 의원 주장보다도 500여 명 이상 적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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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인성은 안보나봄”, “국민청원해서 폐지 시키면 좋겠다”, “46%가 연봉 1억이라는 것도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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