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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찍는 내내 혜리와 사적인 얘기 한 번도 안 했다는 남자 배우

혜리 인스타그램(좌)/ 영화 '판소리 복서' (우)


일명 ‘파워 연예인’ 혜리와도 친해지지 못한 남자 배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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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백일섭, 이유비, 성동일, 김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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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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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은 “예능계로 이끌고 싶은 절친이 있냐”는 질문에 “배우 엄태구다.point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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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가이즈 중에 끝판왕.point 11 |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그 자체로도 존재감을 나타낸다”고 답했다.point 47 | 1

 

그러자 성동일은 “내 개딸 중에 혜리가 태구랑 영화를 찍었다. 극 중 연인 관계였는데 찍으면서 사적인 얘기를 한 번도 안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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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은 “어느 정도로 부끄럼을 타냐면, 리모컨으로 캠핑 랜턴 조작하라고 했더니 너무 긴장해서 촬영 끝나고 집에 가져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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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음 촬영 때 김희원에 ‘내가 너무 긴장해서 가져갔다’며 돌려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oint 21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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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은 “사실 엄태구는 예능을 재밌어한다. 남들이 보기엔 수줍어 보이지만, 그거 자체를 즐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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