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택시기사 폭행
60대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보배드림에는 ‘택시기사 폭행한 남성이네요”라는 글이 올라왔으며 해당 게시물에는 그의 신상정보로 추정되는 SNS 계정이 공개됐다.
그의 이름은 물론이고, 어머니와 다정하게 촬영한 사진, 직업 관련 정보 등이 올라왔다.
특히 A 씨는 자신의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한 데 대해 “효자 콘셉트 잡자는 게 아니다”며 “어머니와 한 순간 한 순간이 늦어져서야 소중하게 느끼는 것”이라고 적혀있었다.
누리꾼들은 사진에 함께 찍힌 어머니를 보고 “어버이날 최고 효도했네”, “네 엄마 얼굴 잘 봤다”, “엄마가 똑같이 맞는 걸 봐야 그 버릇 고치겠느냐” 등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누리꾼은 A 씨 부모님을 향한 협박에 가까운 댓글이 올라오자 “어머니는 건들지 말자”고 인신공격은 자제 해야 된다고 말했다.point 228 | 1
앞서 A 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경 서울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택시기사를 도로 위에 넘어뜨린 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그는 사건 당시 도로에 쓰러져 있는 택시기사 머리 등을 수차례 가격,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해당 택시기사는 치아가 깨지고 뒷머리가 찢어지는 등 중상해를 입어 현재 뇌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구토했는데 택시기사가 이를 지적해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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