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유이가 자신의 걸그룹 당시를 기억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데뷔 초 꿀벅지로 유명했는데 어느 순간 확 살이 빠져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었다”고 이야기하자 자신이 ‘악플’ 때문에 상처를 받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를 이야기했다.
유이는 ‘뱃살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언급하며 “걸그룹 활동 때 ‘뱅’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배꼽티 의상을 입고춤을 춰야했었는데 ‘뱃살 논란’이 나오자 당시 21살 어린 나이에 큰 상처를 받은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털어놓았다.
또한 “꿀벅지라고 좋아해주시던 분들도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다신 악플 들에 스트레스를 너무나 받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유이는 살이 많이 빠진 후에는 또다시 “거식증이냐”, “왜 이렇게 살을 계속 빼냐” 등의 악플이 달려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드라마에서 아픈 역할을 맡아 체중 감량을 많이 했는데 그때부터 하루 한끼를 먹기 시작한것이 8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이는 “살이 빠지고 찍은 드라마들이 다 대박이 나면서 ‘시청자분들이 이렇기 살 뺀 모습을 좋아하나보다’하는 마음이있었다. 저만의 착각이었는데 (과거에는) 그걸 놓친 것 같다”며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 또한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유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 “지금도 충분히 빛나고 예뻐” 등 응원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