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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폈던 전여친한테 이렇게 카톡왔는데 너무 흔들려요”


전여친을 잊지 못한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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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바람폈던 전여친한테 이렇게 카톡왔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전여자친구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세지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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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아까 전화 와서 안 받았고, 저장한 다음 카톡 다시 해서 왜 전화했냐고 하니 이런 답이 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전여친에게 “왜 전화했냐. 네가 한 행동을 알면 전화 안 하는게 맞지 않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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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전여친은 “미안한건 맞는데 내가 왜 바람 폈는지 내 상황은 알고 그렇게 말하냐”고 되물었다.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이어 “네가 취업하고 나한테 소홀해진거 같아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저질러서 미안하다. 상처준 거 아는데 이기적인 욕심인 거 아는데 시간 괜찮으면 주말에 보자. 내가 너한테 다시 신뢰 쌓는거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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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카톡보고 마음이 많이 흔들린다. 읽고 답장은 안 한 상태인데 꺼져라고 답장 해야하냐”고 질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A씨의 의지를 붙잡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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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제발 꺼지라고 하세요”, “바람 피는 버릇은 절대 못 고칩니다”, “책임전가에 피해자 코스프레. 그냥 대꾸하지 말고 차단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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