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돈 많다고 해서 결혼했는데 돈 없는 거 알고 20대 아내가 남편에게 한 ‘충격적인’ 행동

부부 살해

서울 강남에서 아내가 잠자던 남편을 살해한 사건이 알려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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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범행 약 8시간 지난 9일 오후 12시 50분쯤 인근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5시쯤 서울 강남의 한 빌라에서 20대 아내 A씨가 남편이 술을 마시고 잠들자 흉기로 살해했다.

부부는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처음 만나 최근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뉴스핌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영업자인 남편이 돈이 많다고 해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빈털터리였다”면서 “금전 문제로 다툼이 잦았고 최근엔 돈을 벌어오라고 해 살해했다”고 진술한 했다고 한다.

경찰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살해한 것이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앞으로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