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人,人 파트너가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人,人파트너가 있는 여대생”이라는 글이 큰 화제를 모았다.
여대생 A씨는 “친구나 연인은 아닌데 식사 파트너가 있다”고 말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혼자 들어가기 민망한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혹은 유명 맛집을 갈 때 연인인 척 같이 가는 파트너가 있다.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로 사적인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고 계산은 각자 먹은 것만 자기가 계산했다.
A씨는 “그런 곳에 같이 갈 친구가 없어서 이 파트너쉽이 마음에 든다”며 “남자쪽도 나랑 똑같이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문득 상대는 ‘날 어떻게 해보려고 빌드업 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는 1년 정도 지속됐으며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식사를 한다. 상대방도 이걸 순수하게 식사 파트너쉽으로만 생각하고 있을까? 아니면 뭔가 흑심이 있을까?”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글쓴이만 다른 생각하는 듯”, “1년이면 진짜 파트너쉽이지”, “혼자가기 힘든 곳은 저렇게 가도 괜찮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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