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치킨집이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치킨 햇반 배달 논란’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한 치킨집에서 ‘햇반’을 1,500원에 구매했다.
그런데 정작 도착한 것은 햇반이 아닌 ‘오뚜기밥’이었다.
같은 즉석밥이긴 하지만 브랜드가 달랐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햇반’이 ‘오뚜기밥’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되기에 이는 커다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소식을 확인한 수많은 누리꾼들이 즉각 문제 제기에 나섰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즉석밥이라고 써놔야지. 저러면 햇반이라고 써놓으면 안된다”, “이건 사기다. 그냥 밥이라고 했으면 무죄인데 왜 메뉴를 햇반이라고 써놓냐”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햇반은 천원인데 오뚜기밥은 칠팔백원이다. 명백한 사기다. 스팸이라고 써놓고 런천미트 보내준 사건과 정확히 똑같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코카콜라 써놓고 펩시 주는 꼴이다. 이건 민원 넣어야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햇반 대신 오뚜기밥이 도착한 것이 과연 문제일까?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