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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2명을 이근 대위가 사살하는 모습 봤다” 생생한 증언 공개됐다 


이근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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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가해 한 분대를 이끌었던 이근 전 대위의 업적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근 전 대위와 동료들 /인스타그램

지난 17일 전쟁 이야기를 다루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battles.and.disples)에 이 전 대위에 대한 활약상을 기술한 다른 의용군의 글과 현장 영상이 올라왔는데,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대러시아전에 참가했다고 밝힌 글쓴이(Viking)는 “이르핀에서 가장 다사다난했던 임무(지난 3월 13~15일)는 내가 전설적인 rokseal(이 전 대위)이 이끄는 분대에 배치됐을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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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battles.point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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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point 4 | disples)

이어  “우리는 집결지로 이동해서 미션을 받은 후 도시를 가로지르며 건물을 점거하고 러시아군을 기습했다”며 “브리핑에 의하면 간단한 임무였지만, 집마다 민간인이 꽉 찬 상태였기에 우리는 울타리를 잘라내고 지나가야 했다”고 전했다.point 13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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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떤 곳에선 현지인이 우리에게 달려와 러시아군이 어디 있는지 경고해줬다. 그는 우리가 건물 밀집 지역을 지나갈 수 있도록 안내해줬다. 50대 민간인인 그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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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건물 진입 후 이근의 활약에 대해  “한 집에 도착했을 때 건물 반대편으로 장갑차의 엔진 소리를 들었다. 사수들은 대전차 무기로 쏠 수 있는 위치를 찾아 계단 위로 올라갔지만, 총격을 받아 무기만 떨어뜨린 채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 이때 rokseal이 러시아 장갑차를 호위하는 두 명의 보병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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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battles.point 65 | and.point 69 | disples)

이어 “보병이 사살됨에 따라 장갑차 조종수는 유턴했고, 우리는 이 틈을 타 부상병을 데리고 대피했다.point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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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마치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미션 같았다.point 38 | 집과 마당을 뛰고 울타리를 넘으며 총격을 피했고, 내 인생에서 아드레날린이 가장 많이 분비된 날이었다”고 전했다.point 93 | 1

 

그는 또 대피 상황에서 이 전 대위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우리는 모든 장애물을 물리치고, 간헐적인 포격을 받았다. 이동을 할 때마다 엄호 사격을 해야 했고, 운이 좋은 부상병은 의무실에 갔다”며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령관은 울타리를 넘다가 다리가 부러질 뻔했다. 결국 두 명이 쓰러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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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럼에도 rokseal은 냉정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통제하며 명료한 명령을 내렸다. 팀 전체를 지휘하는 사람답게 정말 초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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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침내 집결지에 도착했다. 며칠 뒤 우리는 마을 전체를 수색, 우리를 쏘던 장갑차(BMD)를 점령했고, 러시아군들은 무기를 버리고 도망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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