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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 이유 알 것 같다”…네티즌 분노케 한 ‘전역모 안줬다는 이유로 후임들 영창 보낸 남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전역 후 자신만 ‘전역모’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관계없는 후임들을 ‘영창’으로 보냈다는 네티즌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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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군 전역 후 6개월이 지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 생활 중 전역모 못 받아서 XX놓은 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해당 글에서 A씨는 그가 복무했던 부대는 후임들이 돈을 모아 전역을 앞둔 선임에게 전역모를 선물하는 관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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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자신도 선임들의 전역모 비용을 냈지만, 동기들과 달리 자신만 전역모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당시 A씨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넘어갔으나 자신에게만 전역모를 선물하지 않은 후임들이 전역모를 받고 전역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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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돈을 걷어서 전역모를 비롯한 전역 선물을 하는 것이 규정에 어긋난 행위라는 것을 알게 된 A씨는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그 결과 A씨가 전역한 부대에서 전역모를 맞춰준 인원은 모두 영창에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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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역모 안 준 후임은 이미 전역한 거 아닌가? 엉뚱한 사람 영창 보냈네;;”, “전역모를 안 준 이유 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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