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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말라고는 했는데 그냥 가만히 있던데..? 내가 잘못한거냐?” 네티즌 난리난 여알바생과 관계 맺은 남성의 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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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한 A씨는 “방금 같이 알바하는 여자애랑 관계했는데”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글이미지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A씨는 같이 일하고 있는 여자에게 호감이 생겼고 금요일 약속을 잡아서 함께 식사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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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난 술 한잔 하면서 친해지고 주말에 데이트나 해보려고 했는데 걔가 술을 안 마시더라고. 어제 마셨다면서. 그냥 둘이 고기 먹으면서 나 혼자 맥주 하나, 소주 하나 먹고 대화를 좀 많이 했어”라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여자애는 가정사 등 고민을 털어놓거나 심지어 좋아한 지 1년 된 남자의 이야기까지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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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친구도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A씨는 “그 말 듣고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 그냥 고기만 엄청 먹었어. 3시간은 같이 있던 것 같아”라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후 샴고양이를 키우고 있던 A씨 자취방에 여자애와 함께 갔고 영화를 다운 받아 고양이와 놀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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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술 한잔 안 먹은 여자애는 좋아하는 남자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울기 시작했고 휴지로 닦아주다가 A씨가 키스를 해버렸다.

A씨는 “내가 눕히니까 걔가 ‘오빠 하지마’ 하는데 내가 목부터 상의 올리고 가슴, 배까지 해버렸어. 걔는 하지마, 하지마만 하고 몸에 힘은 안 주더라고? 그냥 받아주는 느낌이었어”라며 망상을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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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여자와 성관계까지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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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는 여자애가 ‘하지마, 하지마’라고 거부는 했지만 A씨에 따르면 몸에 힘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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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는 관계가 끝나고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고 한다.

A씨는 “막 훌쩍거리더라. 숨도 안 쉬면서 우는데 자기가 만만하냐면서 집 가서 부모님 얼굴도 못 보겠다면서 계속 울었어. 나는 미안하다고 계속 빌고. 카톡 보냈는데 읽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는다”라며 초조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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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니 하기 싫으면 엉덩일 빼거나 팔로 밀거나 걔는 분명 할 때는 저항을 안 했거든? 말로는 하지마, 하지마 하면서 분명 내가 하는 거 다 받아주는 느낌이어서 나는 마음 편히 한 건데 미치겠다. 아 어찌 해야 되냐?”라며 자신이 강간을 했으면서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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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 무슨 강간을 해놓고 ;;; 뻔뻔하네 ” “하지말라고 말을 한거는 무시한거 아님? 그럼 성폭행임” “ㅋㅋㅋ 미X놈”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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