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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알바생을 자르고 잘생긴 남자를 채용하고 싶은 저, 악덕점주인가요?”

YouTube '커피라는 행복 맥심'(좌)/ YouTube 'LGCAREAD' (우)


최근 대학가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네티즌이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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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한 여성의 고민이 큰 화제를 모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작성자 A씨는 대학가에서 과일주스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잘생긴 남학생이 들어와 “죄송한데 혹시 알바생 안구하시나요?”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남학생이 구인구직 어플 사용 방법을 몰라 직접 가게로 온 것.

 

남학생을 놓치기 싫었던 A씨는 곧바로 면접을 봤다. 남학생은 “나이는 20살이다. 대학은 안 다니고 취미로 댄스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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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SBS ‘상속자들’

A씨는 “가게에 오는 손님들은 대부분 여자다. 근처 중학교 학생들도 자주 온다”라며 “테이크아웃 가게고 가격대도 무난해서 알바생 외모를 내세우고 싶다”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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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제는 알바 자리가 없다. 얼마 전부터 평일 오후에 일하고 있는 여학생이 있는데, 딱히 튀지도 않고 묵묵히 할 거 하는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기 말고도 어딜 가든 무난하게 잘할 거 같은데 이 친구를 잘라도 되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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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YouTube ‘커피라는 행복 맥심’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악덕업주가 아니라 부당해고다”, “알바생에게 월급에 보너스라도 주고 잘라야할 듯”, “알바 입장에서는 실수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잘리면 짜증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1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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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카페 알바는 알바 외모 중요하다. 카페가 자선사업도 아니고 당연한 일”, “점주 입장 백번 천번 공감함”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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