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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 헌신하시고 결석으로 처리하겠습니다” 성균관대 교수가 말하는 예비군 훈련


예비군 훈련과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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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에 이어 성균관대에서도 예비군 훈련 참석자를 차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성균관대 학생이 10일 익명 게시판에 성균관대 자연과학대학 자유게시판에 교수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학생이 “교수님, 죄송합니다만 예비군 훈련으로 인한 결석 관련해서 혹시 교수님께 보내야 하는 서류 같은 게 있겠습니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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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으로 인해 수업을 듣지 못할 경우 어떻게 해야 결석 처리를 피할 수 있는지 물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구글이미지

그러자 교수는 “없습니다. 결석입니다. 질문 한 개 더 하면 결과적으로 같아집니다. 조국과 나, 가족을 지키는 일이니 헌신하시고 결석에 따른 1점 감점은 결석이라는 사실이 안 바뀌니 인내로 받아들이라고 ‘꼰대’로서 권유합니다. 그리고 질문 더 하셔서 만회하십시오.” 라고 답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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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에 자신에게 질문하면 결석 처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여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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