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카페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개업한 카페가 영업 이틀 만에 사과문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이 너무 몰리자 ‘예약제’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두 사람이 오픈한 카페 롱플레이 제주 인스타그램에는 “오늘 정말 많은 분이 롱플레이를 찾아주셨다”며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거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너른 양해 바라며, 우선 7월 3일은 재정비를 쉬어가겠다”고 전했다.
또 “예약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우선 롱플레이 제주 인스타 계정으로 공지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순은 제주 구좌읍에 작은 카페를 오픈했는데, SNS를 통해 이상순이 직접 커피 내리는 모습과 이효리가 손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카페는 순식간에 ‘핫플'(핫플레이스)이 됐다.
이에 카페 앞에는 100m가 넘는 대기 줄이 생겼으며 카페 오픈 12분 만에 재료 소진으로 영업이 종료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해당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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