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나에게 어울릴 만한 머리는 어떤 것일지 고민할 때가 있다.
여자들은 단발도 생각해보고, 긴 생머리, 파마 머리 등 여러가지 머리도 생각해볼 것이고, 남자들의 경우 베이비펌, 투블럭, 포마드, 심지어는 삭발도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헤어스타일은 절대로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다른 어떤 스타일도 아닌 삭발을 통해 말이다.
1.판빙빙
중국 최고의 미녀라고 불리는 판빙빙.
외모로 대머리조차 가볍게 소화해버린다.
아무리 머리카락 한 올 없다고 해도 여신 포스는 그대로인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사실은, 실제로 삭발을 한 것이 아니라 분장이라고 한다.
드라마 ‘무미랑전기’를 촬영하기 위해서 대머리 분장을 했는데, 분장시간만 총 5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긴 머리를 했을 때의 모습과 삭발을 했을 때의 모습을 한번 비교해보자.
2. 아유미
“안녕하세요~ 슈가~ 아유미예요!”
아유미하면 그녀의 독특한 목소리가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그녀도 삭발 모습을 공개했는데, 오히려 아유미의 이목구비가 더욱 돋보여서 빛을 발하는 듯 하다.
삭발머리여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려준다.
아유미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중 싱글 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삭발을 했다.
있는 그대로의 ‘아유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 바로 파격변신의 이유.
삭발의 모습으로 시세이도 화보도 촬영했다.
3.여민주
삭발을 해도 청순가련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던 여민주.
드라마의 역할이 백혈병 말기를 진단받은 주인공 역할이었기에 실제로 삭발을 했다.
삭발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고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긴 머리일 때는 어떤 분위기였는지 한번 비교해보자.
4. 강수연
강수연은 원조 삭발 미녀로도 유명하다.
카리스마 넘치고, 이른바 ‘걸크러시’로 유명하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아직까지도 ‘삭발’ 연예인 하면 강수연씨를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에서 비구니 역할을 연기하면서 유명해진 강수연씨는 삭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었다.
그래도 여배우의 이미지 상 삭발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했었을 것이 분명하다.
일을 위해 내린 그녀들의 깊은 결단과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