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지난 15일 밤 제주지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할머니가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37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승용차에 보행자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보행자 A씨(83)는 심정지 상태로 제주시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보행 신호 파란불을 받고 횡단보도에 들어섰으나 미처 다 건너기 전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주행하던 승용차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운전자는 음주운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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