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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인가요, 바람인가요?… 예비신부의 진술이 수상합니다”


어느 예비신부의 진술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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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강간 당해서 고소했다는 예비신부’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예비신부 A씨는 자신이 직접 네이버지식인을 통해 질문을 남겼다.

A씨는 “강간 후 고소하고 수사중 가해자쪽에서 핸드폰 포렌식을 진행한다고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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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B씨에게 강간을 당해 고소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첫 강간시 ‘네가 연인처럼 대해줘야 남자친구에게 말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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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식인

또한 B씨가 ‘너를 임신시켜 내걸로 만들겠다’ 등의 협박을 했다고 한다.

A씨는 “하지만 애인처럼 구랄고 강요를 당해 카카오톡 내용만 보면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처럼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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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쪽에서 카톡을 증거로 내놓게 되면 무혐의 받을까봐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의 바람과는 다르게 네이버 이용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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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바람 피다가 걸려서 그런가보네”,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고 그 남자 놓아주고 새삶 사쇼”, “예비신랑 분은 조상신이 살리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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