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편의점 알바의 고충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편의점에서 잔돈을 조심하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추정되는 A씨는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편의점의 돈통이 보였다.
그런데 오백원이 무언가 이상했다.
언뜻보면 일반 동전 같지만, 자세히 보면 ‘어린이은행’이었던 것이다.
한 손님이 가짜 장난감 동전을 실제로 사용하고 도망간 것이다.
장난감 돈의 비슷한 모양 때문에 유사한 사건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착각해서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대한민국 형법 제207조엔 ‘행사할 목적으로 통용하는 대한민국의 화폐, 지폐, 또는 은행권을 위조 또는 변조한 자는 징역 2년 이상,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만약 위조지폐라는 사실을 알고 의도적으로 사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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