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꿀팁라이프사람들스토리커뮤니티핫이슈

“이거 해결 방법 없나요? 아기 키우는데 윗집이 늦은 밤 샤워를 해요”


샤워

ADVERTISEMENT

 

한 누리꾼이 이웃 주민의 샤워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픽사베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윗집 샤워하는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 윗집과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는데, 신경을 건든 건 매일 반복되는 이웃의 늦은 밤 샤워 소리였다.

ADVERTISEMENT
구글이미지

누군가 씻는 소리와 드라이기 소음 탓에 잠을 설치고 있다는 A 씨는 “조용히 하라는 의미로 천장 쳤는데 미동도 없고 한결같이 밤 늦은 시간에 샤워한다”며 “경비실 통해 민원 넣었지만 일상 소음으로는 민원을 넣을 수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결국 A 씨는 윗집에 찾아가 이웃 주민을 향해 “아기 키우느라 힘들어서 밤 10시에 자고 싶으니까 밤 늦은 시간에 샤워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으나, 윗집에선 “망치질을 하는 것도 아니고 생활 소음은 공공주택이니 받아들이고 살아야 한다”며 “우리도 소리 들리는데 14년 간 살면서 한 번도 민원 넣은 적 없다”고 거절했다.

ADVERTISEMENT
클립아트코리아

A 씨는 “(윗집은) 여전히 밤 11시에 샤워할 때도 있고 새벽 5시부터 샤워할 때도 있어 잠을 깬다”면서 “윗집이 자는 시간 맞춰서 천장을 찍어 제 기분을 느끼게 해주면 이해를 하겠느냐”고 조언을 구했다.

ADVERTISEMENT

 

또 “아기 때문에 귀마개를 끼고 잘 수도 없다. 왜 밤 늦게 샤워를 하는지, 클럽이라도 다니는 건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샤워는 이해해야 한다”라며 “생활 소음에 해당되는 만큼 민원을 제기하는 게 오히려 갈등 원인이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