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
사람들은 소개팅으로 이성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소개팅에서 성공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대다수의 여성들은 소개팅 상대의 호감도에 따라 계산하는 방식이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개팅에서 여자가 다 계산하는 건 거절이나 다름없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는 “일부 남자들은 잘 모르고 저걸 호감 표시로 보는 것 같다”면서 “소개팅에서 계산을 다 하는 건 마음의 빚을 지기 싫어서, 나중에 말 나올까봐 걱정되어서, 다음에 또 만날 핑계를 없애려고 그러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대다수의 여성 누리꾼들은 여기에 공감하면서 “아예 그냥 사드리고 다음에 안 보려고 했는데 개념 있는 여자라고 애프터 받은 적 있다”, “애프터 하기 싫으면 선수쳐서 먼저 낸다”, “마음에 안 들 때 주선자 생각해서 내는 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 상대와 다시 만날 마음이 없을 땐 ‘더치페이’를 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대로 상대와 다시 만날 마음이 있는 경우엔 상대가 계산하도록 내버려 둔 뒤 “다음엔 제가 살게요”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다음 약속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물론 사람마다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실제 몇몇 누리꾼들은 상대에 대한 호감도 여부와 관계없이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계산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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