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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0만원 입주 베이비시터, 알고보니 도둑이었습니다”


“믿고 맡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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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을 하던 베이비시터가 논란을 빚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도둑 베이비시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출산한 지 30일 정도 됐으며 최근 월급 400만 원에 입주 베이비시터를 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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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입주형 베이비시터의 도둑질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사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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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친정엄마가 택배 확인을 하려고 문 앞 양수기함을 열었는데, 보따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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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보따리는 베이비시터가 가족들이 없는 사이 몰래 빼돌린 물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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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지갑, 의류, 로션, 냄비는 물론이고 아이 장난감, 인덕션, 전신 거울까지 빼돌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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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가 근무를 시작하고 10일동안 벌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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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즉각 경찰에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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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가 잘못했습니다”고 사죄하던 베이비시터는, “(2주 일한) 일당 값은 계산해달라”며 태도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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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실질적으로 처벌이 될 지는 모르겠다. 제 아이를 도둑에게 맡겼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이어 “저희 집 식구들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합의금은 필요없고 이 아줌마가 다른 아이를 보러 들어가실까봐 빨간줄 그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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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이 안 다친게 천만다행”,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방마다 CCTV를 달았어요”, “일단 급여는 주고 합의금으로 받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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