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조인성에게 실수를 해 손절당할 뻔한 연예인의 사연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MBC 방송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고장환은 조인성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상위 5~10%에게만 만들어준다는 신용카드를 가입하라는 전화가 왔다. 처음에는 없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나 말고 내 지인을 추천해달라는 것이었다”라며 “그래도 말하지 않았는데 계속되는 악마의 속삭임에 인성이 형 전화번호를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성이 형이 고마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순수한 마음이었다. 그래도 직원한테 ‘혹시 누가 번호 알려줬냐’ 그러면 제 얘기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으나, 6시간 뒤 카드 영업사원은 고장환에게 전화해 “정환 씨 죄송합니다. 장환 씨 이름 얘기했어요”라고 연락이 왔다.
그는 “그러고 10분 후에 인성이 형한테 전화가 와서 ‘장환아, 혹시 내 번호 알려줬니? 장환아 그 정도까지는 아니잖아, 우리 사이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point 221 | 1
이어 “결국 오해를 풀지 못하고 통화를 종료했다. 제가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몇 년째 답장이 오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조인성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일에 대해 언급했는데 “통화는 못했다. 나도 그 때 마음의 상처가 커서”라며 “카드 설계사에게 확인했는데 알려준 사람이 누구인지 말해주지 않아 더 화가 났다”라며 “이제는 지나간 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